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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경로당에서 받는 1대1 심리상담…강진군 마음건강 프로그램

직접 찾아가 마음을 살피고,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문턱 낮춰

 

강진군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 심리지원에 나섰다.

 

강진군은 오는 4월 23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동이나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주민을 돕기 위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마음건강 이동상담실은 관내 경로당 20곳을 순회하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2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상담과 검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는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이 참여해 우울증 선별검사와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상태를 고려한 1대1 맞춤형 상담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마음 안정화 기법 교육, 마음건강 룰렛 체험, 정신건강 홍보물 배부 등 심리 회복과 정서 안정을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이 먼저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정신건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주민이 부담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보건소는 이번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함으로써,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마음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신건강 돌봄은 ‘찾아오게 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찾아가는 서비스’일 때 효과가 커진다. 경로당 이동상담실은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접근 방식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