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항만운송사업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지방해양수산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항만운송사업 등록과 변경 신고 등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지면서 민원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월 9일부터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인 포트미스(PORT-MIS)를 통해 항만운송사업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항만운송사업은 항만별로 개별 관리되면서, 민원인이 사업 등록(재발급 포함)이나 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할 경우 담당 확인을 위해 직접 지방해양수산청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사업 정보가 항만 단위로 분산 운영돼 통합적인 항만 운영과 정책 수립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민원인은 포트미스를 통해 항만운송사업 등록 및 변경, 사업계획 변경 신고, 사업 실적 확인 등 주요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민원 담당자 역시 항만운송 관련 자료와 각종 민원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항만운송사업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항만 운영 전반의 체계성과 정책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포트미스를 활용한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현장에서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 혁신의 기준은 ‘얼마나 빨라졌는가’보다 ‘얼마나 덜 움직이게 했는가’다. 항만운송사업 온라인 민원 전환이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항만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