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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해운대구, ‘그냥드림 시범사업’ 시행… 신분증만 있으면 생필품 지원

신청 절차 없이 식료품·생필품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병행

 

해운대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지역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해운대푸드마켓(해운대구 재반로 79)**에서 진행되며, 생계가 곤란한 구민이 방문할 경우 1인당 3~5개의 먹거리나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서나 소득증명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그냥드림’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 가구 조기 발굴의 창구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동일 가구가 반복적으로 방문하거나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복지 전문 상담을 통해 동 맞춤형 복지팀으로 연계하여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매달 1~4주차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준비된 물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가구를 신속히 찾아내어 보호할 수 있는 선제적 복지 시스템의 실현”이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신청이 아니라 ‘발견’에서 시작된다. 해운대구의 ‘그냥드림’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한 제도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