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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진구, 78억 투입해 청년정책 본격화… ‘청년복지관’ 3월 개관

취·창업·일자리, 생활복지, 문화교육, 참여소통 4개 분야 30개 사업

 

서울 광진구가 청년의 실질적인 자립과 행복한 삶 지원을 목표로 한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광진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이 세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지역 여건과 청년 세대의 현실적 필요를 반영한 종합 청년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 4대 분야 30개 사업에 78억 원 투입… “청년의 삶,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광진구는 올해 ▲일자리·취업·창업 ▲생활복지 ▲문화·교육 ▲참여·소통 등 4개 분야, 총 30개의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7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 ① 일자리·취업·창업: 청년 역량 강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

광진구는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 청년의 부담을 줄인다.
특히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교육을 제공해 취업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2025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청년 (예비)창업가를 위한 **‘청년창업이룸터’**를 운영해 사무공간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청년 창업가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교육 및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 ② 생활복지: 청년의 경제적·주거 안정 지원 강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중위소득 50~100% 이하의 근로청년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높은 월세 부담을 덜기 위한 **‘광진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올해 지원 대상과 기간을 확대한다.

 

또한 미취업 청년 1인 가구 400명에게는 밀키트, 간편식, 제철 과일 등을 제공하는 도시락 지원사업을 시행해 주거 안정과 건강 관리까지 함께 챙긴다.

 

■ ③ 문화·교육: 청년의 삶에 여유를, 성장에 기회를

소득이 낮은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생활바우처 사업을 추진, 연간 5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해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서울청년센터 광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청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 ④ 참여·소통: 청년이 직접 정책의 주체로

광진구는 청년 관련 정책과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포털’**을 운영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광진구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정책기획단’**을 새롭게 신설해 청년세대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 ⑤ 3월, 청년정책의 거점 ‘청년복지관’ 개관 예정

오는 3월 문을 여는 (가칭)청년복지관은 광진 청년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곳에는 다목적 스튜디오·음악연습실·공유주방·스터디룸 등 청년 친화 공간이 조성되며, 일상 회복과 역량 성장을 위한 통합형 복지·문화 지원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 “청년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도시, 광진이 뒷받침하겠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고, 정책의 내실을 강화했다”며 “청년들이 광진구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이야말로 진짜 복지다. 광진구의 이번 계획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의 일상과 성장, 참여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정책으로, 서울 청년정책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