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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통영, 1조 원대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본격화… 경남도 ‘돛 올렸다’

민·관 거버넌스 공식 출범, 의사결정 체계 가동

 

경상남도가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4일 통영시청에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 요트·숙박·레저 결합한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통영에 뜬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영시 도남동·도산면 일대에 요트, 숙박, 레저가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조 1,400억 원으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하는 ‘원팀 거버넌스’ 출범

이번에 출범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는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 사업 추진의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실행형 소통 창구’**다.

 

거버넌스에는 경상남도와 통영시, 지역 주민, 관광업계 전문가, 그리고 민간 투자자가 모두 참여해 통영의 미래 해양도시 비전을 함께 설계한다.
이는 대형 공공·민간 복합사업의 투명성과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협력형 행정 모델로 평가된다.

 

■ “매력과 실현 가능성” 두 마리 토끼 잡는 기본계획 수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앞으로 1년간 진행되며, 사업의 실현성·기술적 타당성·운영 지속성·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등을 종합 검토한다.

 

특히, 관광객 수요와 타 도시와의 차별화를 확보해 ‘글로벌 해양레저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 과정을 통해 단순한 시설 개발이 아닌 체류형 관광·스마트 해양레저 산업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 “남해안 관광 전성시대, 경남이 주도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남해안 K-관광 벨트’**의 핵심 축으로 삼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광역 교통망 연계, 행정·재정 지원 등을 총력 지원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시설 조성이 아니라, 아이들이 즐기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미래형 해양도시 건설의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해양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남도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2029년 완공 시, ‘365일 즐기는 해양도시 통영’ 실현

사업이 완료되면, 통영 앞바다에서는 사계절 내내 요트를 즐기고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와 레저시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365일 체류형 해양관광도시’**가 완성된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통영을 넘어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바다의 도시 통영’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축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프로젝트가 남해안 관광 르네상스의 서막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