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13.7℃
  • 맑음강릉 -9.8℃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8.6℃
  • 광주 -7.2℃
  • 맑음부산 -7.5℃
  • 흐림고창 -6.4℃
  • 제주 -1.8℃
  • 맑음강화 -12.1℃
  • 맑음보은 -10.8℃
  • 흐림금산 -9.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9.2℃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고물가 속에서도 뜨거운 나눔…대전 사랑의 온도탑 109도

목표액 대비 6억 2천만 원 초과, 총 74억 1천만 원 모금

 

대전 지역의 나눔 열기가 올겨울에도 뜨겁게 타올랐다. 대전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최종 109도를 기록하며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막을 내렸다.

 

대전시는 2일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6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 대전 남문광장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총 62일간 진행됐다. 시민과 기업, 각종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지역 대표 나눔 운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종 모금액은 74억 1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 67억 9천만 원6억 2천만 원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에 따라 사랑의 온도탑은 109도를 기록하며 캠페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글로벌 분쟁 장기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25년 캠페인(71억 8천만 원, 105.8도)**과 비교해도 모금액과 온도 모두 상승하며 대전 시민의 높은 공동체 의식과 나눔 문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도탑을 100도를 넘어 109도까지 끌어올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위해 헌신해주신 유재욱 회장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대전이 한층 더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 전역에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대전 지역 내 소외계층의 생계비·의료비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사랑의 온도탑이 109도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대전이 여전히 ‘함께 사는 도시’임을 보여준다. 숫자를 넘어선 이 온기가 지역 곳곳으로 오래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