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전하는 메디컬다큐 – 명의보감이 이번 주 방송에서 나이가 들수록 위험해지는 질환, ‘골다공증’을 집중 조명한다.
겨울철은 낙상 위험이 커지는 계절이지만, 골절의 위험은 외출할 때만 국한되지 않는다. 집 안에서도 가벼운 충격이나 일상적인 움직임만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골다공증이다. 우리 몸의 뼈는 파골세포(뼈를 파괴)와 조골세포(뼈를 생성)가 끊임없이 교체 작업을 반복하며 유지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파골세포의 활동이 조골세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뼈가 급격히 약해진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골다공증 고위험군에 속하게 되며, 남성 역시 노화와 함께 골밀도가 감소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골다공증이 ‘침묵의 질환’이라 불릴 만큼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돼, 골절 이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다공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한 여성을 만난다. 전국을 다닐 만큼 활발했던 그는 넘어지지도 않았음에도 엉치뼈 1회, 늑골 3회 등 총 네 차례의 골절을 겪었다. 기침만 해도 또다시 골절될까 두려워 외출은 물론 외식조차 쉽지 않은 상황.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작은 충돌이 골절로 이어질까 봐 선뜻 움직이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골절의 트라우마 속에서 살아가는 그의 일상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반면, 골절의 아픔을 딛고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한 사례도 소개된다. 71세의 또 다른 출연자는 과거 골다공증으로 인한 협착증과 발등 골절로 휠체어 생활까지 겪으며 우울한 시간을 보냈지만, 꾸준한 관리와 노력 끝에 뼈 건강을 되찾았다. 현재는 추운 날씨에도 자유롭게 외출하고, 손가락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기타 연주까지 즐길 수 있을 만큼 활력을 되찾은 모습이다.
골절을 반복하던 삶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을 되찾은 그의 뼈 건강 회복 비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역시 전문의의 설명과 함께 자세히 전해질 예정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