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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도, 2026년 지역경제 도약 전략 논의…‘현장 중심 정책’ 강화

충북도, 스마트경영포럼과 함께 병오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회의 열어

 

충청북도가 2026년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를 열고, 김영환 지사 주재로 충북경제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 “현장의 목소리가 충북경제의 경쟁력”

이번 회의에는 스마트경영포럼 회원사를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경영포럼은 창립 6년 만에 회원사 600곳을 돌파하며 충북 경제계의 핵심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 경영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연계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삼았다.

 

김영환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충북경제의 진정한 경쟁력은 도정의 계획이 아니라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변화에서 비롯된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충북특별자치도법 제정 촉구 퍼포먼스도 열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대전·충남 통합 논의에 대응해,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충청북특별자치도법안’ 제정 촉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가균형발전의 틀 속에서 충북이 소외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 “AI 기반 정책 플랫폼으로 중소기업 지원 강화”

이어진 발표에서 **충북연구원**의 신강선 박사는 ‘충북 중소기업·소상공인 현황과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국내외 지원정책을 분석한 뒤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체계 구축 ▲AI 기반 맞춤형 정책 플랫폼 도입 ▲소상공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 박사는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이야말로 중소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 충북경제 성과 공유와 2026년 도약 전략 논의

김영환 지사는 특강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경제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충북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기업 중심의 성장과 현장 체감형 경제정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에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인력 확보, 판로 개척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와 함께, 도 차원의 지원책을 연계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김 지사는 “이번 회의는 단순한 성과 보고 자리가 아니라, 충북경제의 새로운 성장 방향을 민관이 함께 설계한 의미 있는 계기”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2026년 경제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경제의 경쟁력은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숨결에서 나온다. 이번 회의가 ‘듣는 행정’을 넘어 실행력 있는 지역경제정책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