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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외 규제 장벽 낮춘다… 제약·바이오 수출지원 전담 사무국 신설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 출범, 제약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손잡고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신설했다.
식약처는 이를 기념하는 출범식을 1월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복잡한 해외 규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은 국가별로 상이한 허가 제도와 규제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무국은 ▲해외 인허가 사례 및 국가별 규제 제도 분석 제공 ▲의약품 수출 관련 규제 애로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 기회 마련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 인허가 절차를 보다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 협회 내 설치… 전담 인력·예산 지원

식약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기업이 규제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무국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기업은 수출 과정의 고충을 해소하고, 정부는 국가별 규제 장벽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제약업계 “가장 절실한 지원”… 현장 기대감

행사에 참석한 보령의 김정균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 가장 절실했던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이라며 “식약처와 협회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돼 뜻깊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온라인 상담 개시… 규제 정보 지속 확대

현재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의 수출 상담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국가별 규제 정보와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우수 의약품이 규제 장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기술이 아니라 ‘규제’였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은 현장의 막힌 혈관을 뚫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창구다. 제도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