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이 지역 간 상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선다.
두 지자체는 1월 29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지역먹거리 활성화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먹거리 순환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휴푸드(Alliance Food)’ 개념을 기반으로, 각 지자체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수요 대비 공급이 불균형한 품목을 상호 보완하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시키고,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족한 농식품 상호 공급 ▲지속가능한 농가 소득 향상 ▲소비자·생산자 간 상생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지역생산-지역소비 기반 경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군위군과 의성군은 각각의 지역먹거리계획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안정적으로 교류·공급함으로써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먹거리 접근성 개선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상호 보완과 연대를 통한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먹거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연결한 협력 사례로, 향후 광역 단위의 지역먹거리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과 의성군의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경쟁을 넘어 ‘연결과 상생’의 먹거리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가 정착하길 바랍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