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산업단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하는 현장형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3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미음·국제산업물류도시산단 입주기업과 함께 **‘제4차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관계자,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의 최금식 이사장, 부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협의회의 이수태 회장 등 강서권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28명이 참석해 현안과 혁신 전략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 권역별 산단 릴레이 소통…네 번째 현장
이번 회의는 ▲장안산단(1차·10월) ▲명례·정관산단(2차·11월) ▲부산과학·강서보고·풍상·지사2(3차·12월)에 이은 네 번째 간담회다. 부산시는 **권역별 산업단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정책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산업단지를 부산 경제의 핵심 기반으로 삼아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즉시 검토–즉시 실행’ 원칙 가동
그간 간담회에서 접수된 제안은 신속 실행으로 이어졌다. ▲지역기업 사이버보안 지원계획 수립 ▲정관산단 청년문화센터 가변식 체육시설 반영 ▲중소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율 상향 등 현장 요구가 정책에 꾸준히 반영돼 왔다.
■ 강서권 핵심 의제: 교통·조선기자재 성장
이번 4차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교통안전 및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조선기자재 산업 성장 기반 마련 등 강서권 산단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근로환경 개선 방안이 중점 논의된다. 시는 근로자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의 인력 운영 부담을 낮추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통근버스 확대·정책자금 조기 공급
부산시는 3월부터 권역별 맞춤형 통근버스 확대 운행을 추진해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인력 수급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1,400억 원 규모 정책자금을 조기 공급했으며, 올해부터 이차보전율 상향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인하, 지원 한도 확대 등으로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춘다.
■ “서부산권 산업 경쟁력의 중심축”
박형준 시장은 “미음 산단과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제조와 물류가 집적된 서부산권 핵심 거점”이라며 “기업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현장형 행정으로 지역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정책의 속도는 현장과의 거리에서 갈린다. 릴레이 간담회가 보여준 ‘즉시 실행’의 축적이 교통·자금·인력이라는 기업의 3대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을지, 강서권 산단의 변화가 시험대가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