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26년 시정 운영의 실행력을 높이고 핵심 전략 과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27일과 29일 이틀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정 목표와 연계한 역점 시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윤병태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장, 실·과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 중심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국별 핵심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과 보완이 요구되는 사업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2026년 시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총 373개 시책이 논의됐으며, 주요 과제로는 ▲자주재원 확보 방안 ▲국가산업단지 조성 ▲고전력 반도체 가속 수명시험 인프라 구축 ▲제2차 공공기관 유치 ▲2026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및 글로벌 에너지포럼 개최 ▲체류형 관광 확대 ▲마한 고도 지정 추진 등이 포함됐다.
윤병태 시장은 “각 부서는 사업별 문제점을 면밀히 진단하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예산 확보 가능성과 추진 여건을 철저히 검토해 핵심 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계획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의 밀도다. 373개 시책을 두고 ‘점검’과 ‘토론’을 강조한 이번 보고회가 나주시정의 방향성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