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4개 일반구 체제 출범에 맞춰 보건소 운영 체계를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개편하고, 보건소 명칭도 각 일반구 명칭에 맞게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개편에 따라 보건소는 ▲만세구보건소 ▲효행구보건소 ▲병점구보건소 ▲동탄구보건소 등 4곳으로 운영된다. 만세구·병점구·동탄구보건소는 기존 서부·동부·동탄보건소를 각각 개편해 운영하며, 효행구보건소는 새롭게 신설된다.
만세구보건소는 현 서부보건소 보건정책과가 위치한 향남읍 3·1만세로 1055 건물을 사용하고, 효행구보건소는 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가 있던 봉담읍 동화새터길 109 건물에 들어선다. 병점구보건소와 동탄구보건소는 각각 기존 동부보건소(떡전골로 72-3)와 동탄보건소(노작로 226-9)를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각 보건소는 2과 체제로 구성된다. 만세구보건소는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로 운영되며, 효행구·병점구·동탄구보건소는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로 체계를 갖춘다.
보건정책과와 보건행정과는 보건행정 전반을 비롯해 의약무 관리,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감염병 관리와 대응을 담당한다. 건강증진과는 건강증진 사업과 모자보건, 방문보건, 치매 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급격한 인구 증가와 광역화된 도시 구조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권 중심의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보건 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4개 보건소 체제를 기반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과 건강 증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를 포함한 공공보건의 기본 역할을 확대하고 각 구의 특성과 주민 건강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보건소 체계 개편은 4개 일반구 출범에 맞춰 공공보건 행정의 운영 기반을 정비하는 과정”이라며 “각 구별 보건소가 지역 특성과 주민 건강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구역 개편의 성과는 생활 서비스에서 체감된다. 보건소 체계 개편이 시민들의 ‘가까운 의료 행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