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7.0℃
  • 구름조금대구 -3.2℃
  • 구름조금울산 -2.2℃
  • 구름조금광주 -4.3℃
  • 구름조금부산 -0.9℃
  • 구름많음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3.3℃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9.1℃
  • 구름많음강진군 -1.5℃
  • 구름조금경주시 -2.0℃
  • 구름많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경제

교육부터 사업화까지… 고양시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시동

실증·교육·기업성장 잇는 선순환 운영체계 가동

 

고양특례시가 드론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28일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고양시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앵커센터 활성화 관리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6년 드론산업 정책 추진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이번 보고회는 드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고양시 관계 공무원과 과업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고양드론앵커센터 운영 및 관리 전반 △입주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교육·실증·연구 기능의 연계 강화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드론 사업화 모델 발굴과 실용화를 위한 제도·규제 개선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단순한 시설 제공을 넘어 ‘교육–실증–기업 성장–공공 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실증 과정에서 도출되는 규제·제도 개선 과제를 관계기관과 연계해, 드론 기술이 현장 적용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비행장과 R&D센터, 드론아카데미 등을 갖춘 경기 북부 드론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고양시는 그동안 축적한 시민 체험과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산업 중심의 실증과 사업화 기능을 대폭 강화해 지역 드론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6월 중간보고회,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단계별로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유연한 운영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고양시 드론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는 핵심 공간”이라며 “교육과 기업 육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고양시가 대한민국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론 산업은 ‘기술’보다 ‘활용’에서 경쟁력이 갈린다. 고양시의 전략이 실증과 사업화를 잇는 구조로 안착한다면, 드론산업의 실질적인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