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산 논콩 수매를 정부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며,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추가 물량 확보와 높은 수매율을 바탕으로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산 논콩에 대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약 6만 톤 규모의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역시 정부 일정에 맞춰 수매를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원활히 이행되고 있다.
전북은 당초 전국 수매 물량 가운데 3만650톤을 배정받아 수매를 진행해 왔다. 이후 논콩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추가 물량 배정을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12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060톤의 추가 수매 물량을 확보했으며, 최종 수매 목표 물량은 3만3,710톤으로 늘어났다.
2026년 1월 말 기준 전북의 논콩 수매 실적은 2만7,003톤으로, 약정 물량 대비 80%의 수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수매율 69%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북의 논콩 수매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매 대금은 정부 수매자금 운영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논콩 재배 확대 정책이 농가 소득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매 일정 준수와 실적 관리, 추가 물량 확보, 소비 확대 대책을 함께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논콩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급 안정은 정책의 신뢰에서 나온다. 전북의 논콩 수매 성과가 재배 확대 정책에 대한 농가의 불안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신호가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