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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통령 “외국인 투자,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세계 최고 투자처 만들 것”

'모두의 성장,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발전 가능성 높아"
"불필요하게 북한과 군사적 대결이나 갈등 격화되지 않을 것"
"산업·경제 정책 방향 명확히 해 예측 가능한 대한민국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 투자기업들을 향해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안정·공정·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외국인 투자는 성장의 핵심 축…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게 할 것”

이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모두의 성장,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외국인 투자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발전의 핵심 축이었고,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믿고 투자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사상 최대 외국인 투자…대한민국, 제대로 평가받는 단계”

이 대통령은 최근 외국인 투자 흐름과 관련해 “지난해 전반기는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불확실한 시기였을 것”이라면서도 “하반기에는 대규모이자 사상 최대 수준의 외국인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대한민국이 가진 기초 체력에 비해 그동안 저평가돼 왔는데, 이제는 제대로 평가받는 과정에 들어선 것 같다”며 “우수한 인적 자원과 산업 기반을 감안할 때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매우 크다는 점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 한반도 리스크·지배구조·주식시장…투자환경 개선 청사진 제시

이 대통령은 향후 투자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한반도 평화와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 “불필요하게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결하거나 갈등을 격화시키지 않겠다”며 “안정을 유지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듯, 회사의 주인은 주주여야 한다”며 “주주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합리적 기업 지배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가조작 등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망신을 산 적이 있었지만, 이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규제는 합리화…예측 가능한 대한민국 만들 것”

이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으로 꼽는 규제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국가 산업·경제 정책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 예측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없애고, 규제 합리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 균형 발전 정책에 대해서도 “향후 투자 결정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재확인했다.

 

■ “대한민국, 세계 최고 투자처로 만들겠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객관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는 충만하다”며 “대한민국의 조건을 믿고 미래를 함께해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시장 질서·지배구조·안보·규제까지 포괄한 종합 투자 신뢰 선언으로 읽힌다. 관건은 약속을 얼마나 빠르고 일관되게 정책과 제도로 구현해 내느냐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