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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만족도 93.7%… 주거 안정 체감 상승

2026년 만족도 95점 목표 ‘안심주택 건립·운영기준’ 전면 개정 품질 개선

 

서울시의 대표 청년 주거정책인 **‘청년안심주택’**이 2025년 입주자 만족도 조사에서 93.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024년 91.5%)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정책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의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이 체감하는 주거 안정”… 만족도 93.7%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SH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만족도 조사는 입주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신규 14개 단지(총 4,409실)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2025.12.8~12.15)에 총 1,257명(응답률 28.5%)이 참여했다.

 

항목별로는 **커뮤니티 만족도(82.6%)**가 전년 대비 21.4%포인트 급등해 가장 큰 개선폭을 보였다.
공동시설·입주민 프로그램 등 생활 편의 개선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거비 만족도는 67.5%**로, 전년(70.9%) 대비 3.4%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시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운영 개선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안심주택, 높은 경쟁률로 ‘청년 주거정책의 핵심’ 자리

청년안심주택은 2016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시작해 2023년 확대 개편된 서울시 대표 청년 주거사업이다.
공공임대와 민간임대가 결합된 형태로, 역세권 중심에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1~2025년 청약 경쟁률은 공공임대 평균 53.7:1민간임대 평균 28:1로 나타났다.

 

특히 광진구 ‘리마크빌군자’ 청년공공임대는 1,006.8: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청년층의 주거 수요가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민간임대 리스크 대응… ‘선(先)보상 후(後)회수’ 제도 도입

2025년에는 일부 민간임대 사업장에서 경영 악화로 인한 임대보증 불안전세사기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임차인 보호를 위해 ‘선보상 후회수’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피해가 발생하면 임차인을 우선 구제하고, 이후 보증기관·사업자를 통해 재정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입주민의 불안 해소와 제도적 안전장치 강화에 실효성을 높였다.

 

■ 임차인 필수 확인사항 안내

서울시는 민간임대 계약 시 임차인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여부

  2. 대항력(전입신고·점유) 및 우선변제권(확정일자) 확보 여부

  3. 보증금 규모별 최우선변제권 해당 여부(5,500만원 이하 시 전액 환수 가능)

또한 거주 중에는 보증보험 갱신 여부 및 누락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2025년까지 28,679호 준공… 2026년 만족도 95% 목표

서울시는 2025년까지 28,679호 준공, 44,777호 착공을 완료했으며, 향후 공사비 상승·금리 부담 등으로 위축된 인허가 건수를 회복하기 위해 ‘안심주택 사업 건립 및 운영 기준’ 전면 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커뮤니티 활성화·운영관리 품질 개선 등을 통해 2026년 입주자 만족도 95% 달성을 목표로 정책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년안심주택은 실거주자의 높은 만족도가 입증된 서울시의 대표 정책”이라며, “2026년에는 현장의 평가를 반영해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단순한 임대정책이 아니라, ‘서울형 주거복지’의 실험실이다. 청년의 안정된 거주 기반이 곧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라는 점에서, 제도 보완을 통한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