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구강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보건소는 올해부터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구강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구강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동안 남원시보건소는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및 불소양치용액 지도 ▲치아 홈메우기 ▲노인 의치(틀니) 지원 등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생애주기별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특히 ‘구강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한 읍면 지역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학교 구강검진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 직접 보건소나 치과를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동진료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치아 홈메우기 등 예방 진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학생들의 구강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노인 의치(틀니) 지원사업의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의 틀니 지원 외에 임플란트 지원이 새롭게 포함돼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가 건강보험·의료급여 적용 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완전의치·부분의치 및 지대치, 임플란트(평생 2개)**까지 확대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도 한층 강화된다. 장애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에게는 스케일링·파노라마 X-ray 촬영·불소도포 등 예방 서비스와 함께 본인부담금(상한 4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동진료차량 운영 확대와 노인 의치·임플란트 지원 확대로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모든 세대가 건강한 치아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한 치아는 행복한 삶의 기본이다. 남원시의 이번 사업이 도심과 농촌,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건강 형평성 실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