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가 최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수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수두는 발열과 수포성 발진을 동반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기침·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액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전염력이 매우 높아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급속히 확산될 위험이 있다.
남원시 보건소는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증상이 완전히 호전될 때까지 등원·등교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두는 발진이 생긴 뒤 최소 5일간 전염력이 유지되므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 격리 준수가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접종 완료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휴지나 소매로 입·코 가리기 ▲발열·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보건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과 교구·물품 소독 등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서는 한편, 감염 환자 발생 시 회복 전까지 등원·등교를 자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2명 이상 유행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한용재 남원시 보건소장은 “수두 예방의 기본은 철저한 손 씻기와 개인위생 준수”라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보육시설과 학교는 위생 관리 강화와 신속한 의료 대응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작은 방심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철저한 위생 관리와 신속한 대처만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예방책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