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이 ‘관광 덕적도’로의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덕적면(면장 안철주)은 26일 덕적도 주민자치회와 경인여자대학교 RISE사업단이 협력해 **‘덕적도 관광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 “옛 명성 되찾는다”…서포리 해수욕장 중심 관광 재도약
한때 우리나라 10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며 수많은 관광객이 찾았던 서포리 해수욕장의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 홍보가 아닌, 주민 주도형 관광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 주민이 직접 배우는 ‘참여형 관광 아카데미’
이번 교육은 덕적도 내 펜션, 식당,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등 관광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총 8일간(1일 4시간), 총 32시간 과정으로 ▲친절 마인드 및 고객응대 ▲식당·숙박 실무 ▲SNS 마케팅 및 관광 홍보 ▲인권친화적 관광환경 조성 ▲관광지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지역 연계 관광상품 기획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례 중심의 참여형 강의 방식을 도입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덕적도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재해석하는 스토리텔링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관광 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 “주민이 관광의 주체로”…지속가능한 섬 관광 기반 구축
덕적도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관광의 중심 주체로 성장하는 전환점”이라며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서포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관광 덕적도의 재건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현장에서 겪던 어려움을 실제 사례로 배우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덕적도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지역대학·주민이 함께 만든 협력 모델
‘덕적도 관광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관광 인재 양성 모델로, 앞으로 덕적도의 관광 이미지 개선과 지속가능한 섬 관광 기반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적도의 변화는 화려한 개발보다 ‘사람’에서 시작되고 있다. 주민이 곧 관광의 주인공이 되는 이번 시도가 지역이 스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