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급증에 따라 군민 주의를 당부하는 집중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환자 발생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집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순창군은 이장 회보를 통해 감염병 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마을 단위로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주민 밀착형 안내와 교육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학교, 사회복지시설, 음식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5년 내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최대 수준(2026년 2주 기준 548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물 ▲생굴 등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음식 섭취이며,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시에는 12~48시간 이내 구토와 설사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복통·오한·발열이 동반될 수 있다.
군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비누로 손 자주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인 조리 환경 유지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아울러 환자 발생 시에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등교·출근 제한 ▲공간 분리 생활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리기 ▲구토물·사용 물품 철저 소독 등 확산 방지 조치를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고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라며 “특히 단체생활에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의원을 방문해 치료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방심하는 순간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다. 손 씻기와 음식 위생 같은 기본 수칙이 결국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어선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