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 현장이 한순간에 얼어붙었다.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에서 서한결의 한마디가 조은나래와의 관계는 물론, 시청자들의 가치관까지 흔들며 파란을 일으켰다.
‘합숙 맞선’은 결혼을 원하는 싱글 남녀 10명과, 자녀의 결혼을 바라는 어머니 10명이 5박 6일간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연애 과정을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이다. 서장훈, 이요원, **김요한**이 3MC로 함께하며, ‘한국 넷플릭스 톱 시리즈’ 2위(1월 10일 기준)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22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맞선남녀들의 어머니들이 숙소를 비운 뒤, 비로소 자녀들만의 시간이 시작된다. 그동안 이어지던 ‘엄마의 시선’이 사라지자, 출연자들은 호감을 느낀 상대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애정 전선에 큰 변화를 맞는다.
그 중심에는 서한결과 조은나래의 데이트가 있다. 변호사인 서한결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조은나래가 7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이성적 끌림과 현실적인 조건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이어왔다. 여기에 조은나래가 빠른 결혼과 출산을 원하고,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까지 더해지며 그의 고민은 더욱 복잡해진 상황이다.
결정적 장면은 데이트 도중 터져 나왔다. 서한결이 조은나래에게 “전업주부 할 수 있어?”, “집에서 가사 노동을 하는 게 가치 창출 면에서 더 낫지 않나”라고 묻는 순간, 현장 분위기는 단숨에 살얼음판으로 변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요한은 “면전에서 저런 질문을 하면 화날 수밖에 없다”며 분노를 드러냈고, 서장훈 역시 “입 밖에 꺼내는 순간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이야기”라며 고개를 저었다. 조은나래는 자신의 커리어를 정면으로 흔드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한 채 침묵에 빠져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서한결의 어머니까지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위기감이 고조된다. 그는 “가장 걸리는 건 나이이고, 결혼 조건도 부담스럽다”고 솔직한 우려를 표했고, 이요원은 “내 아들이라면 나도 고민했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공감을 보냈다. 결국 어머니는 서한결에게 “7살 차이는 작은 차이가 아니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며 압박을 더한다.
현실과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서한결의 선택, 그리고 돌직구 질문 앞에서 침묵을 택한 조은나래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애정 전선의 향방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는 감정이지만, 결혼은 현실이다. ‘합숙 맞선’은 그 불편한 경계를 정면으로 드러내며 시청자에게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