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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최초 방산 협동조합 대전서 출범…K-방산 거점도시 도약

대전․충청권 방산중소기업 105개 사 참여… 공동생산 모델 구축

 

대전시가 전국 최초 방산 중소기업 협력 공동체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 전국 첫 방산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전서 공식 출범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은 21일 호텔ICC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 관련 산·학·연·관·군 관계자와 조합 참여 기업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조합 출범을 축하하고 지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 방산 중소기업 105곳 참여…공동 대응 체계 구축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은 대전과 충청권에 본사를 둔 방산 중소기업 105개사가 참여한 전국 최초의 방산 전문 협동조합이다.
조합은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넘어 ▲공동 생산 ▲공동 연구개발 ▲정부 연구과제 참여 ▲공공조달 ▲수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조합 출범을 통해 방산 중소기업 간 연대와 협업이 강화되고, 대전을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 생태계가 보다 체계적으로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술·시장·정책 공동 대응…지속 성장 기반 마련

특히 기술개발, 신규 시장 개척, 정책 대응 등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는 단순한 기업 연합을 넘어, 지역 기반 방산 협력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산·학·연·관·군 12개 기관, 첨단 방위산업 협약 체결

출범식과 함께 열린 첨단 방위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KAIST, 충남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 대전대학교, 한남대학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육군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 국방 AI·DX 중심 협력…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이번 협약은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인 국방산업 분야에서 산·학·연·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실질적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들은 국방 AI·데이터·디지털 전환(DX) 중심 연구·교육 협력, 국방 AI 전환(AX)과 군수 혁신 기술 교류, 국방 드론 전문인력 양성, 군·교육·기업 현장 연계 기술 과제 발굴 및 실증·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이장우 시장 “K-방산 경쟁력 높이는 전환점”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출범은 지역 방산 중소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전시의 국방산업 육성 전략과 맞물려 K-방산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과 방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지원과 산·학·연·군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은 개별 기업 중심의 방산 구조를 넘어, 지역 단위 협업형 방산 생태계로의 전환을 상징한다. 연구·인재·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대전에서 시작된 이 모델이 K-방산의 새로운 성장 공식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