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장기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경남지역 연간 수출액이 481억 달러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수입은 241억 9천만 달러로 소폭 감소해 연간 무역수지 239억 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6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남 수출은 38억 5천만 달러, 수입은 22억 8천만 달러로 집계돼 15억 7천만 달러의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로써 경남은 2022년 10월 이후 39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유지하며,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무역 구조와 수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선박이 최대 수출 품목으로,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7% 증가하며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형 선박과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출 구조가 지속된 결과로 풀이된다.
자동차부품과 방위산업도 안정적인 수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무기류 부품은 전년 대비 135.5% 증가하며 역대 최대인 7억 1,1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방산 부품은 교체·정비에 따른 후속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다.
수입은 연간 기준으로 소폭 감소했다. 천연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은 줄어든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 수입은 늘어나 도내 산업 활동과 연계된 수입 구조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조선·방산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와 장기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해 경남 수출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숫자가 말해주듯 경남 수출은 체질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이어지는 한, 장기 흑자 흐름도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