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을 맞아 여야 정당 지도부를 초청해 국정 현안과 국가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당 지도부 9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각 정당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진보당**의 김재연 당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개혁신당**의 천하람 원내대표,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당대표, **사회민주당**의 한창민 당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반면 **국민의힘**의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는 해외 순방 일정으로 불참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해외 순방 경험을 언급하며 “각국이 국익을 걸고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초당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 통합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외교 분야의 초당적 협력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고, 조국 대표는 검찰개혁의 조속한 마무리를 건의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는 지방선거 이전 선거제도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차 통합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했으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기본사회위원회의 조속한 출범을,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심화되는 사회 불평등 해소 대책 마련을 각각 주문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쿠팡·홈플러스·한국GM 관련 현안을 언급하며, 노동·산업 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당 간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했다.
갈등보다 협력이 절실한 시기다. 오늘 오찬이 정파를 넘어 국익과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