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액인 7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로 다변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16일 해외 박람회 참가, 거점 유통망 판촉, 바이어 초청 상담 등 전방위 수출 지원 정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식품박람회 10회 참가…전북 홍보관 운영
도는 전북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세계 주요 식품박람회에 전북 홍보관을 운영한다.
1월 두바이 박람회를 시작으로 모스크바, 도쿄, 상하이, 방콕, 뉴욕 등 글로벌 핵심 도시에서 연간 10회 홍보관을 열어 전북 농식품의 품질 경쟁력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 해외 유통망 활용해 ‘실질 매출’ 확대
이미 구축된 해외 거점 유통망을 활용한 현지 밀착형 판촉 전략도 병행한다.
미국의 H마트·홈쇼핑월드, 일본의 한식련 등 권역별 주요 유통망 6개소를 중심으로 시식·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판촉 비용을 직접 지원해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소비와 매출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 바이어 초청 상담 강화…‘농식품 수출 114’ 현장 행정 병행
도는 국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중대형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개별 바이어 초청 상담도 수시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 수출 114’ 현장 행정을 병행해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며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베트남·일본 무역사절단 파견…20개 기업 모집
이 같은 통합 지원의 일환으로 전북자치도는 현재 ‘2026년 농수산식품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무역사절단은 전북 농수산식품의 전략 시장인 **베트남(호치민)**과 **일본(후쿠오카)**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별 10개사 내외씩 총 2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전북수출통합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 항공료·통역 지원…KOTRA 사전 매칭으로 계약 가능성 제고
선정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미팅 ▲상담장 운영 및 통역 ▲참가자 1인당 항공료 50%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KOTRA 현지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평가를 통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매칭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 “단계별 패키지 지원으로 수출 7억 달러 시대 연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7억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바이어 발굴부터 상담, 유통망 연계,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패키지 지원을 강화했다”며 “무역사절단 모집을 시작으로 도내 우수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은 ‘한 번의 계약’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판로가 핵심이다. 전북의 이번 전략은 홍보에서 끝나지 않고, 유통·상담·사후관리까지 연결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이다. 7억 달러 목표가 숫자에 그치지 않고 전북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