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연말정산을 앞두고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1월 15일 문을 연다. 자료 제공 범위 확대는 물론, 소득 기준 초과 부양가족 안내 기능과 AI 상담 서비스까지 더해져 납세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 자료 범위 확대…총 45개 항목 제공
이번 개편으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자료는 기존 42개 항목에서 45개 항목으로 늘어난다. 새롭게 추가되는 자료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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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재활서비스 이용 증명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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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본인부담금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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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이용료 자료
그동안 개별 증빙이 필요했던 항목들이 간소화 서비스에 포함되면서, 연말정산 준비 과정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 소득 기준 초과 부양가족, 한눈에 확인
부양가족 공제 오류를 줄이기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 조회 화면에서 소득 금액 100만 원을 초과한 부양가족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총급여 500만 원 초과 시 소득 기준 초과로 안내된다. 이를 통해 부양가족 공제 요건을 보다 정확히 점검할 수 있게 됐다.
■ AI 전화·챗봇 상담 도입…24시간 안내 기대
연말정산 문의가 몰리는 시기를 대비해 AI 기반 상담 서비스도 본격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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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상담센터: ☎126 → 0번 → 0번(상담사 또는 AI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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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 대표번호 → 2번 → 6번(AI 상담사 연결)
AI 상담사는 본인 인증 후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 현황 ▲부양가족 자료 제공 동의 여부 등을 안내한다.
또한 홈택스 내 생성형 AI 챗봇 상담도 시범 운영된다.
경로는 홈택스 접속 → 퀵메뉴 → 챗봇 상담이다.
■ “확정 자료는 1월 20일부터”…의료비는 꼭 확인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납세자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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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정 자료 제공 시점: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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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가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경우
→ 1월 17일까지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
신고를 통해 추가·수정된 의료비 자료는 1월 20일부터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확대와 AI 상담 도입으로 연말정산은 분명 편해졌다. 다만 부양가족 소득 기준이나 의료비 누락 여부는 여전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간소화’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절세의 첫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