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과천시를 찾아,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도약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김 지사는 15일 과천 디테크타워에서 **‘경기 베이비부머 소통 라운드’**를 열고 중장년 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 대표 중장년 지원정책인 ▲중장년 인턴(人-Turn)캠프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중장년 인턴십에 참여한 도민과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취업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 등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했다.
김동연 지사는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언급하며 “김 부장의 다음 이야기를 고민하다가, 경기도 조직에 ‘베이비부머기회과’라는 이름을 꼭 넣고 싶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정책을 도정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 인구 1,373만 명 중 베이비부머 세대는 426만 명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한다”며 “이 세대가 인생 2막에서 다시 일하고 활동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가장 진심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중장년 인턴(人-Turn)캠프는 생애 전환기에 놓인 중장년층에게 일과 삶을 재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장년 갭이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0명이 참여했다.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은 주 15~36시간 미만의 일자리에 50~64세를 채용한 도내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최대 1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17개 기업·2,399명을 지원했다.
중장년 인턴십은 40~64세를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에 월 120만 원(최대 3개월)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487개 기업·965명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과천 디테크타워는 중장년 인턴(人-Turn)캠프의 과천 권역 베이스캠프로 활용되는 공간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우수 기업과의 연계가 용이한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 조성된 **‘과천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취업 상담과 알선을 지원하며, 특히 50플러스센터는 생애설계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중장년 맞춤형 ‘인생 2막’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부머는 은퇴 세대가 아니라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다. 경기도의 현장 중심 정책이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성공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