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치매 조기 발견과 전문 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신경과 전문의 3명을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화로 늘어나는 치매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협력의사로 위촉된 병원은 새통영병원, 통영고려병원, Do두신경과의원으로, 전문의들은 매월 1·3·4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치매 검진의 날’ 진료에 참여한다.
이들은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를 직접 진찰하고 상담하며,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뇌 영상 촬영 및 진단의학 검사 등 감별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치매의 조기 진단률을 높이고, 환자별 맞춤 치료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확진자에게 ▲조호물품 지원 ▲환자 쉼터 운영 ▲가족 자조모임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득 기준에 따라 치매 검진비와 치료관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차현수 통영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전문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는 ‘늦기 전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통영시의 이번 협력의사 위촉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조기 관리의 모범사례로 평가될 만하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