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복지와 연구윤리 강화를 위한 실무 지침서를 발간했다. 농식품부는 동물실험 수행 연구자들이 윤리적 기준을 충분히 고려한 실험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동물실험계획서 작성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동물실험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불필요한 고통을 최소화하고, 법령과 윤리 원칙을 충실히 반영한 실험 설계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실무 안내서다. 연구자들이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의 심의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체계적이고 윤리적인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자에는 ▲동물실험계획 단계별 핵심 가이드 ▲유형별 작성 요령 ▲작성 사례 등이 담겨 있으며, 실험 목적의 타당성 검토, 실험동물 사용 수의 적정성, 고통 경감 방안, 인도적 종료 기준 등 동물복지와 직결된 핵심 항목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농식품부 주원철 동물복지정책국장은 “동물실험은 과학적 필요성과 함께 실험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존중하는 윤리적 책임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길라잡이가 연구 현장에서 실험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실험계획서 작성 길라잡이’**는 전국 모든 동물실험시행기관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에 배포되며,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시스템’ 자료실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과학 발전의 이면에는 언제나 생명 윤리의 고민이 따른다. 이번 길라잡이 발간이 연구자들에게 윤리적 실험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