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2026년 첫 김해경제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14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주관기관 변경…김해상공회의소 주도 첫 포럼
올해부터 김해경제포럼의 주관기관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김해상공회의소로 변경되면서, 이날 행사는 상공회의소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 기업의 참여 폭을 확대하고 산·학·관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김해시는 2026년부터 김해상공회의소에 보조금을 지원, 후원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 예정이다.
■ AI 시대의 리더십 변화 강조
올해 첫 포럼의 강연자로는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서용석 교수가 나섰다.
서 교수는 ‘AI 대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조직 변화와 리더십’을 주제로, AI 도입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재설계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더는 기술 도입의 주체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구성원이 변화에 적응하고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AI 기술이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함께, 효율성뿐 아니라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시스템 설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 “변화하지 않으면 사라진다”…홍태용 시장, 혁신 메시지 전달
홍태용 김해시장은 인사말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말처럼, 지금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의 시대”라며 “김해경제포럼이 보다 다양한 강사진과 실질적인 콘텐츠로 지역 기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 포럼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른 아침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강연이 개인과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20년 넘게 이어온 김해경제포럼…올해는 사전신청제로 운영
한편, 김해경제포럼은 2003년부터 매월 개최돼 경제·산업·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포럼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열리며, 올해부터는 기존의 연간 회원제 대신 김해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해경제포럼이 새로운 주관체제 아래 다시 출발했다. 지역의 산업인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을 나누는 이 장이, 단순한 강연을 넘어 김해 경제 생태계의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