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2026년 농업기술 혁신과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첫 전국 업무회의를 열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1월 13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전국 농업기술원장 업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국 9개 농업기술원장과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대표(부산광역시 소장)가 화상으로 참석했다. 본청 실·국장과 농촌지원국 과장 등 주요 간부들도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인과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 농업정책 및 사업 공유 ▲지역별 영농 현황 점검 ▲각 농업기술원의 중점 추진사업 및 현안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역량을 결집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매월 영상 또는 대면 회의를 통해 지역별 농업 동향, 기술 수요, 현안 등을 신속히 파악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현장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 보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분기별 대면 회의와 연간 중간점검 체계를 마련해 농촌진흥사업의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조율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장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돈 청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과 농업인의 안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농업 문제 해결과 AI 기반의 창의적 기술혁신을 통해 농업의 미래 신산업화를 이끌고, 특화작목 육성 및 지역 균형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의 혁신은 현장과 연구의 연결에서 시작된다. 중앙의 전략과 지역의 실천이 맞물릴 때, 농업은 비로소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