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해 총 11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중증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지난해보다 7,190원 인상돼 월 34만 9,700원으로 조정됐다. 여기에 부가급여 9만 원을 포함하면 월 최대 43만 9,7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장애인활동지원, 발달재활 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최중증통합돌봄 가족수당 인상 등 장애인 바우처 지원사업에 2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지원부터 재활, 가족 돌봄까지 전 과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에는 전년 대비 1억 9천만 원이 증액된 44억 9천만 원이 배정됐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미취업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신장장애인 투석비, 장애 등록 진단서 발급비, 보조기기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 완화 정책도 추진된다. 특히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시 발생하는 신분증형 발급 수수료(4,500원)와 우편료(3,820원)를 군비로 전액 지원해 등록 비용 부담을 없앨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편성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장애인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돌봄, 자립, 참여가 함께 이루어지는 통합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의 복지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생활형 복지’로 나아가고 있다. 예산 확대가 현장의 체감 복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