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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세청,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 증축 점검…통관시간 절반으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마약ㆍ총기류 차단 위한 통관검사장 증축 현황 점검

 

관세청 이진희 통관국장은 1월 9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를 찾아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를 맞아 통관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통관검사장 증축 사업의 추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국제이사화물 75% 처리…수도권 핵심 거점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는 **해상 운송 국제 이사화물의 약 75%**를 처리하는 핵심 시설이다. 2014년 개소 이후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통관을 위한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관세청은 통관검사장을 연면적 5,915㎡ 규모로 증축하고, 화물 자동이송 설비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검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 통관시간 절반으로…보안도 한층 강화

증축이 완료되면 서울세관의 일일 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약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제이사화물의 평균 통관 소요시간도 기존 4일에서 2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컨테이너 반입 즉시 X-ray 검사를 실시하고, 우범 화물에 대해 정밀 검사를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마약·총기류 등 위해물품 반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사회 안전성도 크게 높일 방침이다.

 

■ “거주 이전 편의·사회 안전 동시 확보”

현장을 둘러본 이진희 통관국장은 “국제이사화물 통관검사장의 성공적인 증축을 통해 국민의 거주 이전 편의를 높이고 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제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하고 원활한 통관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이사는 속도와 안전이 동시에 중요하다. 이번 증축이 ‘빠른 통관’과 ‘강화된 보안’을 함께 잡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