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과학기술·인공지능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보고 주간을 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우주항공청을 포함한 소속·공공·유관기관 55곳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주재한다.
■ AI 3대 강국 도약 본격화…정책 방향 ‘한 목소리’
이번 업무보고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전략 가속 ▲AI 기반 과학기술 R&D 사고체계(패러다임) 전환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 이후 기관별 임무·역할 재정립 등 핵심 국정과제의 실행 정렬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처와 산하 기관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 12~13일: 출연연·공공기관 중심 과학기술 분야 보고
12일 오전과 13일 오전에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과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출연연 21곳과 한국연구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기초과학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공공기관 28곳이 성과와 2026년 중점 과제를 보고한다.
■ 13일 오후: 과학관·우정사업 분야 현황 점검
13일 14시 30분에는 과학관 및 우정사업본부·우정사업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국립중앙·과천·광주·대구·부산과학관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개발원, 우체국물류지원단, 우체국시설관리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총 12개 기관이 업무를 공유한다.
■ 14일: 우주·AI·ICT 핵심기관 총출동
14일 오전에는 우주항공청과 우주 분야 연구기관, 4대 과학기술원, AI·ICT 소속·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KAIST·GIST·DGIST·UNIST,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15개 기관이 대상이다.
■ 자유토론 방식…전 일정 생중계
업무보고는 각 기관이 핵심 기능·주요 성과·2026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한 뒤, 배 부총리 주재로 자유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과기정통부는 과기정통부 유튜브와 KTV를 통해 전 일정 생중계해 정책 추진 과정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AI·우주·R&D 전환은 속도와 정렬이 관건이다. 이번 업무보고가 ‘보고를 위한 보고’를 넘어,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실행력을 높이는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