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을 아우르는 공공 돌봄시설을 지속 확대하며 이른바 **‘틈새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도는 먼저 야간연장보육 어린이집을 늘려 운영 비중을 2023년 24.1%에서 2025년 26.9%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 시·군에서 435개소가 운영 중이다. 휴일보육 어린이집도 2023년 5개 시·군 17개소에서 2025년 8개 시·군 25개소로 늘렸다.
특히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평일 야간과 휴일에 이용 가능한 365 열린어린이집은 지난해 17개소에서 올해 20개소로 확대돼,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침 출근 시간대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도 신설된다. 도는 **‘보육교사 아침돌봄 수당’**을 도입해 오전 8시 이전 등원 영유아에게도 충분한 돌봄이 제공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 돌봄 역시 대폭 강화된다. 야간연장돌봄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12개소에서 올해 31개소로, 토요돌봄 센터는 22개소에서 35개소로 확대된다. 다함께돌봄센터도 지난해 43개소에서 올해 말 61개소까지 늘려 돌봄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한다.
올해부터는 지역아동센터 야간연장돌봄을 긴급 상황 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부모의 돌봄 부담을 한층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선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소멸 대응의 핵심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책임지는 것”이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부모는 안심하고 일하고, 아이는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돌봄은 ‘시간의 문제’다. 경남도의 야간·휴일 돌봄 확장은 부모의 하루를 지키는 실질적 해법으로,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