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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이나영·정은채·이청아, 피해자를 위해 선다…‘아너 : 그녀들의 법정’ 티저 공개

 

여성 변호사 3인의 강렬한 연대가 2026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뒤흔든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이나영·정은채·이청아를 전면에 내세운 티저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변호하기 위해 법정에 선다는 분명한 메시지가 첫 공개부터 강렬한 울림을 전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로 되살아난 과거와 정면으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연출은 박건호 감독, 극본은 박가연 작가가 맡았으며,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하우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대학 시절부터 20년을 함께해 온 친구이자, 여성 범죄 피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는 로펌 L&J(Listen and Join) 대표 변호사 3인의 단단한 결속이 담겼다.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변호사 수트, 정의를 상징하는 뱃지, 그리고 “부서져도 끝내 무너지지 않는 아너(HONOUR)”라는 테마가 세 인물의 눈빛에 고스란히 투영된다.

 

세 사람을 하나로 잇는 붉은 선은 작품의 타이틀 ‘HONOUR’를 형상화한 장치로, 명예를 되찾기 위한 연대와 끝까지 진실을 좇겠다는 의지를 상징한다. 각기 다른 카리스마로 완성될 이나영·정은채·이청아의 앙상블은 공개 전부터 가장 큰 기대 포인트로 꼽힌다.

 

티저 영상에서는 세 변호사의 역할과 색깔이 보다 또렷해진다.

L&J의 대외적 얼굴이자 스타 변호사 **윤라영(이나영)**은 TV 토론에 출연해 미성년 성범죄 피해자 영상진술 위헌 판결에 대해 당당히 목소리를 낸다. 로펌의 중심을 잡는 대표 변호사 **강신재(정은채)**는 어떤 압박에도 물러서지 않는 책임감으로 팀을 이끈다.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이청아)**은 직접 발로 뛰며, 근거 없는 억측과 정면으로 맞선다.

 

특히 가해자 측의 파렴치한 질문—“왜 도망치지 않았냐”, “너도 좋았던 거 아니냐”—에 윤라영이 단칼에 “개소리”라고 응수하는 장면은 단숨에 분위기를 뒤집으며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손발이 묶이면 물어뜯고, 입이 막히면 머리로 들이받는다”는 대사는 이 드라마가 지향하는 정의의 방향을 명확히 각인시킨다.

 

반면 영상 말미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엔딩과 함께 공포에 휩싸인 세 인물의 모습은, 과거의 비밀과 현재의 사건이 얽힌 거대한 미스터리를 예고한다. 통쾌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이번 티저는 작품의 장르적 색채와 세 인물의 결속력을 집약적으로 담았다”며 “치밀한 미스터리,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세 배우의 폭발적인 시너지가 결합된 추적극의 재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오는 2월 2일(월) 밤 10시 지니 TV와 ENA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피해자를 위한 변론은 언제나 외롭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세 여성이 연대할 때 정의가 얼마나 단단해질 수 있는지를 정면으로 보여주려 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