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한 ‘건강장수·행복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역 내 경로당 96곳에서 주민 1,466명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걷기 활동과 개인별 맞춤형 운동 실천을 중심으로 구성해, 무리 없이 지속 가능한 신체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서는 △걷기 실천 교육 △기초 근력 강화 및 스트레칭 △신체활동 실천 독려 △건강생활 인식 개선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 주민들의 신체활동 참여도가 높아졌고,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걷기와 운동을 경험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신체활동을 이어가려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다수의 참여자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앞으로도 걷기와 운동을 계속 실천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또한 참여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와 참여도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 9개소, 우수 19개소, 참여 마을 66개소를 선정하고 리워드를 지급함으로써, 마을 단위의 건강생활 실천 동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장수군은 내년도에도 마을 중심 참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걷기와 운동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 지역 공동체 안에서 힘을 발휘했다. 장수군의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장수’가 개인의 노력이 아닌, 마을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