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예능인의 축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화려한 무대 라인업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월 29일(월) 밤 8시 50분 방송되는 시상식은 ‘MBC 원더랜드’ 콘셉트로 꾸며지며, 음악·댄스·뮤지컬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비트박서 윙(WING)과 히스(Hiss), 댄서 리정과 베이비주, 그리고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역 최정원, 홍지민, 김경선이 출연해 각기 다른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비트박서 윙과 히스가 무대에 올라, 글로벌 대회 ‘그랜드 비트박스 배틀 2025(Grand Beatbox Battle 2025)’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사운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두 사람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이미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어 예능과 무용계를 넘나들며 사랑받는 댄서 리정과 베이비주가 합동 무대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다수의 K-POP 아티스트 안무를 담당한 실력파 안무가로, 폭발적인 에너지와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21년째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 팀이 축하무대에 오른다. 도나 역의 최정원, 타냐 역의 홍지민, 로지 역의 김경선이 함께 무대에 올라 따뜻한 하모니와 흥겨운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추억 여행을 선물할 전망이다.
MBC는 “한 해 동안 예능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한 방송인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예능의 현재와 무대 예술의 감동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상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비트박스, 댄스, 뮤지컬까지—장르의 경계를 허문 무대들이 시상식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예능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한 해의 마무리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