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5.6℃
  • 구름조금강릉 1.5℃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0.5℃
  • 맑음광주 -2.1℃
  • 맑음부산 1.3℃
  • 구름조금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5.7℃
  • 구름많음강화 -4.7℃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0.9℃
  • 구름조금경주시 -0.3℃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오순문 서귀포시장, 겨울철 민생 현장 방문…어르신·소외계층 소통 강화

 

서귀포시가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는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3일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밀착형 행정 강화를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성산읍 고성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마주 앉아 일상 속 불편과 건의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특히 건강관리와 복지 지원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시에서 추진 중인 노인복지 정책과 지원 방안을 직접 설명하는 등 행정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말을 맞아 미타요양원을 찾아 복지시설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안전관리와 생활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시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옵서버스’ 운행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해 운수종사자와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방문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현장 행보를 계기로 민생 현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행정의 온도는 현장에서 느껴진다. 말이 아닌 방문으로, 계획이 아닌 공감으로 다가갈 때 시민의 신뢰는 쌓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