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26년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규모 예산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농업·농촌 분야에 총 2,255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7.7% 증가한 규모로, 농업 경영 안정과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 농업인 중심의 예산 편성…경영 안정과 인력 지원 확대
청주시는 청년농업인 육성(17억 원), 농촌 인력 지원(62억 원), 농촌 중심지 활성화 및 공간 정비(151억 원), 스마트농업 확산(11억 원) 등 핵심 사업에 예산을 배분했다.
또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과 로컬푸드 판로 확대(12억 원), 축산재해 예방 및 경영 안정 지원(32억 원) 등 지역 농업 생태계 전반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친환경·유통 중심의 신규 사업 대거 포함
올해는 신규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들녘별 친환경 화장실 설치(6천만 원), 친환경 인증농가 인증비 지원(6천만 원), 친환경 시설원예작물 토양환경개선(3천만 원)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1천만 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5억6천만 원), 가축시장 이전(50억 원) 등 농업인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는 정책도 눈에 띈다.
■ 농정 추진력 강화 위한 설명회 개최
시는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2일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농정분야 사업시행지침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구·읍·면·동 산업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절차와 일정, 세부 지침을 공유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실무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 청주시 “농촌 경쟁력 강화에 총력”
청주시 관계자는 “시·구·읍·면·동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올해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의 이번 예산 확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향한 실질적 전환점으로 보인다. 특히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농업의 확산이 지역 농업 구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