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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총리, 종로소방서 방문…“119 구급대원 의견 직접 듣겠다”

김민석 국무총리,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 목소리 경청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월 22일 서울 종로소방서를 방문, 응급환자 이송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119구급대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응급환자의 가장 절박한 순간에 함께하는 119구급대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구급대원들은 응급실 병상 부족으로 인한 미수용 사례, 중증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 필요성, 병원 간 정보 공유 확대, 구급대원 및 응급의료진에 대한 면책 범위 인정 등의 개선점을 제시했다.

 

김 총리는 “오늘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가 실제 상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외국 사례와 국내 실태를 함께 검토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응급의료체계는 생명과 직결된 공공안전망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때, 국민은 ‘119’라는 번호에 진정한 안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