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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박서준·원지안, 동거까지 했던 두 번째 연애 공개…‘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과 원지안이 다시 맞닿은 과거의 연애 서사로 로맨스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20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5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두 번째 연애 시절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던 두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의 벽 앞에서 이별을 맞았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경도와 재벌가인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 지우는 서로 너무 다른 환경 속에서 성장했고, 어리고 서툴렀던 두 사람은 그 간극을 넘지 못했다.

 

18년이 흐른 뒤 다시 재회한 경도와 지우는 과거의 기억을 하나씩 꺼내놓으며 관계를 다시 정리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첫 연애 이후 다시 만나 동거까지 하며 두 번째 연애를 이어갔던 사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궁금증을 더한다. 이별 이후 경도에게 깊은 후유증을 남긴 두 번째 연애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첫 연애보다 한층 성숙해졌지만, 여전히 풋풋한 설렘을 간직한 모습이다. 함께 살아본 사이답게 편안하면서도 다정한 분위기가 묻어나며,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미소가 눈길을 끈다.

 

특히 한강에서 컵라면을 나눠 먹고, 공원에서 무릎베개를 한 채 피크닉을 즐기거나, 동네 목욕탕을 함께 찾는 등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장면들은 두 사람의 깊어진 관계를 실감케 한다. 보기만 해도 달콤한 이들의 순간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과연 이경도와 서지우의 두 번째 연애와 동거는 어떻게 시작됐고, 또 왜 끝날 수밖에 없었을지, 그 진짜 이야기가 5회에서 베일을 벗는다.

 

박서준과 원지안의 다정함이 한도 초과로 펼쳐질 ‘경도를 기다리며’ 5회20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걸, 두 번째 연애는 더 깊은 흔적을 남긴다는 걸 이 커플이 보여준다. 달콤함 뒤에 숨은 아픔까지 담아낸 회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