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하늘과 땅이 동시에 열린다.
플라잉경주(대표 배경호)가 **M&A·IPO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김세훈, 파트너 이기영)**와 손잡고, 헬륨기구·전국 맛집대전·초대형 옥외광고 플랫폼을 결합한 **‘경주형 초대형 복합 관광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사전 조사에 착수했다.
■ 경주, 천년 고도에서 미래형 관광 비즈니스 도시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관광시설 개발을 넘어 **‘체험·체류·소비·광고·투자가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관광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주는 이미 황리단길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연간 1,200만~1,40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 인지도와 외국인 방문객 비율(10% 이상)**이 빠르게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경주의 ‘가장 한국적인 도시’ 이미지가 K-콘텐츠와 체험형 관광 트렌드와 결합하면서 단기 유행이 아닌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 ‘헬륨기구+맛집대전+광고대전’ 3대 수익 엔진 가동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3개의 수익 구조가 동시에 작동하는 모델이다.
① 하늘을 여는 랜드마크, ‘계류식 헬륨기구’
최대 150m 상공에서 경주의 문화유산과 도시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하루 30~40회 운항, 연간 5만~8만 명 탑승이 예상된다.
(예상 요금: 1인 2만~2만5천 원 → 연간 매출 10억~20억 원 규모)
또한 헬륨기구 외벽 전체는 **초대형 이동식 옥외광고(OOH)**로 운영된다.
365일 24시간 노출이 가능한 시각적 랜드마크로, 광고 자산 가치가 매우 높다.
② 땅 위의 축제, ‘전국 맛집대전’
헬륨기구 하부 3,000평 부지에 한옥형 미식타운을 조성, 전국 대표 로컬 맛집과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설 미식 공간으로 꾸며진다.
(예상 일 방문객 3,000~5,000명 / 연간 소비 200억~300억 원 규모)
전통 한옥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③ 하늘과 지상 연결, ‘광고대전’
헬륨기구 외벽 광고와 미식타운 외곽 미디어월을 결합해 ‘상공+지상’ 이중 광고 생태계를 구축한다.
광고 업계는 이를 통해 연간 30억~50억 원 규모의 광고·스폰서십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입지 자체가 콘텐츠…신라 천년의 중심에서
사업 대상지는 오릉, 나정, 포석정, 경주 남산 등 신라 천년사의 핵심 유적이 반경 내 밀집된 지역이다.
헬륨기구에서 이 유적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입지 그 자체가 **‘콘텐츠이자 자산’**으로 기능한다.
■ “관광+광고+투자”를 결합한 신개념 관광 플랫폼
플라잉경주는 이미 경주 보문단지와 수원에서 계류식 헬륨기구를 운영해 온 전문 사업자로, 기획·운영·안전·집객 등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오릉네거리 인근 일부 부지 확보를 완료했으며, 팬텀엑셀러레이터는 수익 모델 설계, IR(투자유치), 공공·민간 협력 구조 구축을 총괄한다.
사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전담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IR 단계에 돌입, 대형 자본 유입과 민관 협력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 “사람이 모이면 돈이 흐르고, 돈이 흐르면 다시 사람이 모인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닌 ‘소비·광고·투자가 자연스럽게 응집되는 경주형 관광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경주의 역사성과 관광 잠재력을 결합해 도시 전체의 경제 구조를 혁신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하늘·땅·자본이 연결되는 입체형 관광경제 플랫폼, 경주가 다시 한 번 ‘천년의 도시’를 넘어 ‘미래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