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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우체국 잇다뱅킹으로 산림복지시설 예약 가능… 산림청-우정본부 협업

12월 19일부터 우체국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산림복지시설 예약 서비스 제공

 

앞으로 우체국예금 고객들은 별도의 사이트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모바일뱅킹 앱 ‘잇다뱅킹’을 통해 전국 산림복지시설 예약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와 협력해 12월 19일부터 ‘잇다뱅킹’을 통한 산림복지시설 예약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잇다뱅킹 앱 내에서 산림청의 공식 예약 플랫폼 **‘숲e랑’**을 연동해, 산림복지시설의 숙소·체험 프로그램 예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른 부처 간 협업 성과로, 금융서비스 중심이던 우체국 모바일뱅킹이 국민생활 밀착형 공공 플랫폼으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산림청과의 협업으로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더 쉽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국민이 늘고 있는 만큼, 보다 편리한 예약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공공·민간 부문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방을 통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과 공공서비스가 결합된 이번 협업은 ‘앱 하나로 일상 해결’이라는 디지털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