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남구 무거동과 동구 전하2동·방어동 등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며, 2년 연속 3개 지역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과로 울산의 도시재생 정책의 체계성과 사업 추진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700억 규모 도시재생 본격 추진…노후주거지에 새 활력 불어넣는다
울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 700억 원(국비 350억 원, 시비 245억 원, 구비 105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빈집 활용’과 ‘노후주거지 정비’**라는 정부 핵심 주제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정비사업을 전개, 쇠퇴한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남구 무거동] 대학가 중심의 생활문화형 주거지로 재생
무거동은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인근 노후주거지 정비를 핵심으로 하는 ‘일반정비형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학가 배후 주거지를 안전하고 편리한 청년·가족 친화형 생활권으로 재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무거행복스테이션 ▲무거드림청소년타운 ▲무거시니어센터 등 세대 간 교류형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전골공원 공영주차장, 생활가로 정비, 통학로 개선을 통해 교육·문화·생활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 [남구 무거동] 대학가 중심의 생활문화형 주거지로 재생
무거동은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인근 노후주거지 정비를 핵심으로 하는 ‘일반정비형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학가 배후 주거지를 안전하고 편리한 청년·가족 친화형 생활권으로 재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무거행복스테이션 ▲무거드림청소년타운 ▲무거시니어센터 등 세대 간 교류형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전골공원 공영주차장, 생활가로 정비, 통학로 개선을 통해 교육·문화·생활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 [동구 전하2동] ‘전하마루’ 조성…공공임대주택 결합형 복합커뮤니티센터
전하2동에서는 노후 평생학습관 부지 활용형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정밀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기존 평생학습관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도서관·교육관·체육시설 기능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 ‘전하마루’**와 공공임대주택을 함께 조성한다.
또한 인근 빈집 철거 부지와 노후 공원 지하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골목정원, 생활가로 정비를 추진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동구 방어동] 빈집형 도시재생 신설 모델…주민 커뮤니티 재건
방어동은 이번 공모에서 새롭게 도입된 ‘빈집형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밀안전진단 E등급 판정을 받은 방어진맨션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공영주차장과 주민 공동체 공간(커뮤니티센터)**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민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해당 지역의 빈집 해소율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두겸 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 실현”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역의 특성과 입지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의 도시재생은 단순한 주거환경 정비를 넘어 **‘생활권 재창조’**로 진화하고 있다. 빈집 활용과 주민 중심의 커뮤니티 회복이 결합된 이번 모델이 전국 도시재생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