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18일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에서 **‘2025년 노인대학 수료식’**을 열고, 한 해 동안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친 어르신 80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어르신들과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 관계자, 지역 인사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개근상 표창 ▲축하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배움을 이어온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가 쏟아졌다.
대덕구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노래교실, 건강체조,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식과 취미를 함께 배우며 활력 있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수료생들은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키우며 건강한 노후를 실천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배움은 어르신들의 삶을 활기차고 의미 있게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배우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평생교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대한노인회 대덕구지회와 협력해 어르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건강하고 존중받는 노후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대덕구 노인대학의 수료식은 단순한 배움의 끝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점’을 의미한다. 배움으로 활력을 얻고, 세대 간 소통의 다리를 놓는 이런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에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