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기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18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렸다. 도내 각 시·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음성군은 농촌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와 예방 교육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주민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신규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홍보관 운영이 성과로 꼽혔다.
또한 ▲기업체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건강취약지역 중심의 만성질환 집중관리, ▲외국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계층과 환경에 맞춘 예방사업을 전개해 지역 보건 행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8년 연속 기관상 수상은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군민의 건강수명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건강관리 정책은 단기 성과보다 꾸준한 실행에서 빛을 발한다. 8년 연속 수상은 음성군의 보건 행정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