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컨설팅 평가에서 위생 수준이 우수한 업소 2곳을 ‘식중독 예방 컨설팅 우수업소’로 인증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아르델웨딩컨벤션 ▲엠굿프레시 농업기술센터점으로, 모범적인 위생관리와 직원 교육, 자율 점검 체계 구축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산시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문 위생관리 컨설턴트와 함께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개인위생, 식재료 보관 및 조리시설 청결도, 교차오염 방지 체계 등을 종합 점검했다.
평가는 1차 및 2차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위생 수준이 ‘매우 우수’한 업소 △위생 개선도 및 컨설팅 참여도가 높은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수업소 선정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업소의 자율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우수업소 인증은 관내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위생 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앞으로 우수업소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소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와 재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참여 대상을 넓혀 더 많은 업소가 위생 우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위생은 신뢰의 출발점이다. 서산시의 꾸준한 관리와 업소의 자율적 참여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문화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