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2026년 1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감정선을 엿볼 수 있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차가운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열정적인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오늘도 침울하게 하루를 시작해 볼까?”라는 윤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그는 스스로를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규정하며, “웃지 말고, 즐겁지 말고, 기쁘지 말기”라는 주문을 반복한다. 차가운 태도 속에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나 윤봄의 단단한 결심은 선재규의 등장과 함께 무너지기 시작한다. 마을의 요주의 인물로 불리는 재규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윤봄의 일상을 뒤흔든다. 웃음과 설렘을 잊었던 그녀의 표정이 점차 변해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유발한다.
티저 후반부에는 두 사람이 마주보는 순간, 미묘하게 흐르는 감정선이 그려지며 ‘봄날의 로맨스’를 예고한다. 서로 다른 온도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만들어낼 변화와 이야기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스프링 피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아정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믿고 보는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의 호흡 역시 작품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스프링 피버’*는 오는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겨울의 끝자락, 차가운 마음에 봄바람처럼 스며드는 사랑. ‘스프링 피버’는 그 순간의 온도를 가장 따뜻하게 담아낼 작품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